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영종국제도시를 찾아 한국전력과 함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주민 피해 최소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배 의원은 14일 해안도로 일대 복구 현장을 방문해 한국전력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송전선로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전력 공급 정상화 계획과 향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13일 오후 영종구 일대에서는 송전선로 이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공공시설 등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교통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배 의원은 정전 발생 직후 한국전력 인천본부장과 직접 통화해 신속한 복구를 강력히 요청했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이날 밤 11시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배 의원은 "13일 늦은 시간 영종구의 대규모 정전으로 많은 주민들이 더위와 안전 문제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셨다"며 "한전 인천본부장에게 최대한 신속한 복구를 직접 촉구했고, 약속대로 밤 11시경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한전 전력계통본부 부사장과 함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며 "남은 복구 작업은 내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의원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 줄 것을 한전에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송전선로 이상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남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전력 설비 안전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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