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를 한 바퀴 연결하는 영종해안순환도로가 13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면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미단시티 진입도로(1단계)가 연결되면서 총연장 53.7㎞에 이르는 영종해안순환도로 전 구간이 하나의 순환도로망으로 완성됐다.
영종해안순환도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용유지역 등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관광객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청라하늘대교와 미단시티를 연결하는 총연장 2.99㎞, 왕복 2차로로 조성됐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도 함께 설치돼 차량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객들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라하늘대교에서 미단시티까지 차량으로 약 4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그동안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미단시티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면 개통으로 영종국제도시 해안을 따라 하나의 순환도로가 완성되면서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 무의도, 구읍뱃터, 씨사이드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영종해안순환도로는 단순한 도로 개통을 넘어 영종국제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공항경제권 확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해안순환도로 전면 개통을 계기로 영종국제도시의 교통망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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