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글로벌여성평화포럼(Global Women's Peac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세계여성평화콘퍼런스(International Women's Peace Conference)를 앞두고 마련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이 참여해 지역별 평화 과제와 여성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줌(Zoom)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유럽, 아메리카, 남아시아·중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권역의 정치·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토론을 통해 지역별 평화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학계, 시민사회, 인도주의 단체, 사회적기업, 청년 리더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IWPG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가진 여성들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 해법을 모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연사로는 파우지아 쿠피(Fawzia Koofi)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한 단체(WFA) 이사회 의장, 카르멘 마갈론(Carmen Magallón) 스페인 여성국제평화자유연맹(WILPF Spain) 명예회장, 가다 크라임 아타(Ghada Chreim Ata) 전 장관 겸 교수, 아나 에리카 산타나 곤살레스(Ana Erika Santana González) 멕시코 연방 하원의원, 파슈타나 두라니(Pashtana Durrani) LEARN Afghan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평화 구축과 여성 리더십, 교육, 공공정책, 인도주의 활동 등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Global Women's Peace Recommendations 2026'으로 통합돼 국제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 권고안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최종 권고안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여성평화콘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되며,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간 협력과 평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IWPG는 여성의 리더십 강화와 평화교육, 정책 제안,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국제 여성 NGO로,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여성의 평화 구축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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