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여름축제 4곳을 추천했다.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들이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별 주요 프로그램과 철도 연계 교통편을 함께 소개했다.
먼저 강원도 정선에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에서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열린다. 전통 뗏목 제작 시연과 정선아리랑 공연, 전통혼례 재현, 맨손 송어잡기, 뗏목 체험 등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해 나전역에서 하차하면 축제장까지 도보 5분 거리다.
충남 보령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세계적인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된다. 머드 체험존과 가족 체험존, EDM 공연, 머드 물대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항선 대천역에서 100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5분 만에 대천해수욕장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다. 연중 10℃를 유지하는 냉천수를 활용한 물놀이와 대형 물대포, 지역 먹거리 체험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KTX 평창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분이면 행사장에 도착한다.
경북 문경에서는 8월 8일 '문경 좀비 워터 나이트'가 열린다. 옛 탄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좀비 추격전과 호러 체험, 물놀이가 결합된 이색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문경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축제 방문 전 열차 운행 시간과 지역 대중교통, 행사 일정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야외 활동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과 자외선 차단용품, 여벌 옷 등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와 지역 대중교통을 연계하면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올여름 전국 곳곳의 다양한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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